09. 7. 16.

.....소지품을 잘 챙깁시다.

 

친구들과 오늘 오사카에서 한국으로 3박 4일의 일정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간사이 국제공항에 비행기 출발시간 40분 정도 전에 도착했지요(....)

 

사실 500엔 더 내면 [Rapit]을 타고 슝- 올 수 있었는데,

시간이 넉넉할 줄 알고 그냥 급행을 탔더니 늦었습니다 ;ㅁ;

 

그래서 급하게 수속을 밟고(수하물 부치고, 보안체크에 여권체크....)

비행기 탑승구로 가려고 모노레일을 탔습니다.

 

마침 사람이 아주 없어서(맨 처음으로 탔지요) 창문 앞에 자리잡고, 사진을 찍으려고 디카를 찾았는데.....

 

 

 

 

 

 

 

 

 

 

 

 

 

 

 

 

 

 

없다!!!!!!!!!!

 

탑승 시간은 앞으로 15분 정도밖에 안 남았는데.... ;ㅁ;

 

모노레일이 움직이고 나서야 알았기에 공항으로 다시 되돌아가는 시간이 어찌나 길던지....

 

일본 여행 중에 찍은 모든 사진들이 그 디카에 있었거든요.

물론 사진들의 백업은 되어 있지 않았구요(.....)

 

 

 

엄청 울상이 되어서(.....) 급하게 대한항공사 + 공항 직원분들과 이리저리 찾아다녔습니다.

(다시 탑승구에서 공항으로 오니 이미 연락이 되었는지 직원분께서 기다리고 계시더군요.  =_=a)

가본 곳 다시 가보기도 하구요. 막 뛰어다니구요.(......;;)

 

비행기 이륙시간은 다가오지, 디카는 없지.

아아 정말정말 울 것 같았습니다. 그 기분을 말로 표현을 못하겠네요.

 

 

 

 

 

 

 

 

 

 

 

 

 

 

결국 이륙시간 5분을 남기고 찾았습니다.

못 찾았으면.....생각하기도 싫네요;;

 

 

제 디카는 인포메이션 센터에 있었다고 합니다.

그곳에서 가져오시는 것을 제가 후다닥 달려가서 받아왔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다른 탑승구로 가는 모노레일을 타고 엘레베이터를 타고 뛰어서' 간신히 탑승했습니다.

 

혹시 오늘 [17:10 서울행 대한항공 KE 726편]에 탑승하신 분께서 이 글을 읽고 계신다면, 죄송합니다.

저 때문에 약간 늦게 출발한 겁니다 ;ㅁ;a

 

 

 

 

그런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저는 그 쪽에서 잃어버리지 않은 것 같은데요....;;

보안 검색대에서는 모두 챙겨왔고.... 그 후로는 기억이 애매모호하니;;;;

어느 착하신 분께서 분실물로 알고 가져다 놓아주신 것인지...aa

 

아무튼 오늘 정말 좋은 경험(.....)했습니다.

다신 이런 경우에 처하고 싶지 않네요 =_=

 

 

 

음...시간이 엄청엄청 촉박했는데도 끝까지 애써주신 대한항공 여러분들, 감사합니다. :D

 

정말 덕분에.....살았습니다. (_ _)

 

 

 

 

 

 

p.s.

오사카 여행기는 곧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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