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오사카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사실, 출발 1주일 전에 기획된 계획이라서, 조금 부족한 면도 없잖아 있었지요(.....)
아무튼, 출발했습니다. :D

인천 국제공항에서 이것저것 수속을 마치고(인천 국제공항은 처음이었습니다a 크더군요.)
오사카행 비행기에 탑승했습니다-
탑승하기 전에 면세점에도 들렀었는데, 음.....그리 싸지 않더군요 ;ㅁ;

어째선지 저는 계속 비행기만 타면 날개 바로 옆 자리입니다;;
이번에도 바로 옆이어서 날개만 줄창 보고 날아갔습니다(......)

구름을 헤치고 계속 날아갔습니다-(물론 비행기가요 :D)
맑은 날씨였다면 좀 더 좋았을테지요(.....)
이륙하고 계-속 구름구름구름만 보이다가 드디어...

푸른 하늘이 보였습니다 :D
운해(雲海)였지요. 역시 비행기를 타면 즐겁습니다-
흐린 날씨에 배를 타고 가면 느리기도 느리거니와 계속 흐린 날씨만 보니까요.

아침 출발이라서(9시 40분 비행기) 기내식이 나왔습니다.
기대한 것 만큼 멋진 기내식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괜찮았습니다.
다만, 음.....머스타드를 발랐는데, 이게 단 맛이라고는 없는 순수한 '겨자'라서
게다가 왠지 이건 제가 즐겨먹는 겨자가 아니다!!....여서...
결국 반만 먹고 남겼습니다(.....)
그래도 파인애플은 맛있었지요.(응?)

어느덧 일본의 영공에 진입하고(엄청 빠르더군요- 거리가 가까워서인지...)
드디어 '섬'을 보았습니다 :D
무슨 섬인지는 모르겠네요 =_=aa;;

간사이 국제공항 착륙 후 비행기에서 내려서 모노레일을 타고 공항으로 이동했습니다.
특이하더군요. 보통 그냥 걸어가는데, 모노레일을 타고 이동하다니.....
한번 놓치면 조금 기다려야하고, 사람들로 너무 북적였기에 조금 불편했습니다.
그래도 신기한 건 어쩔 수 없었지요 :D
신종플루 때문에 기침 한번에도 사람들이 예민하게 반응하더군요.
곧바로 홱 쳐다보던데.....물론 제가 기침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D
입국심사는 의외로 간단했습니다.
조금 긴장했거든요 =_=aa 지문 채취하고, 사진 찍으니 끝.
뭐...그려려니 해야죠aa

오사카 주유패스를 1층에서 구입하고(2일권) 공항을 나서는 순간,
확 밀려드는 더위 + 습기.
한국의 더위와는 차원이 다른 더위였습니다.
음...사우나 같달까요?? 날씨가 화창해서 더욱 그랬습니다.
사실, 일기예보에는 여행 내내 비! 라고 되어 있어서 우산 쓰기 귀찮은데....라는 생각이었지만,
막상 도착해보니 쨍쨍한 햇살이 내리꽃히고 있었습니다.
귀국할 때서야 흐려지더군요(....) 덕분에 좋은 구경은 많이 했습니다만, 더워서 더 지쳤지요.

처음으로 타보는 일본의 지하철.
너머의 객차가 훤히 보여서 신기했습니다.
열차마다 차이는 조금 있었지만, 음...글쎄요- 국내 지하철과는 소소한 점에서 차이가 있었습니다.

열차가 출발하고, 한동안 바다가 보이더군요-
날씨가 맑아서 더욱 좋았습니다 :D

가는 도중에 정차한 '하루키'란 이름의 역이었습니다.
무라카미 하루키와 이름이 같아서 한 컷 :D

그리고 환승을 했습니다.
지하철에서 내리자마자 다시 밀려드는 열기 =_=;;
지하철과 버스에서는 항상 에어콘을 틀어놓아서 좋았습니다.
하긴, 창문을 열 수가 없으니까 에어콘을 켜지 않으면......생각하기도 싫습니다 ;ㅁ;

숙소 근처...에 있던 '쓰텐카쿠'입니다.
에비스쵸 역에 있지요-

그리고 여기는 아케이드 상점가... 같은데, 왠지 활기가 없었습니다(.....)
장난감 가게는 색이 바랜 오래된 장난감밖에 없었고.....조금 슬퍼지더군요a

여기가 저희 일행이 묵었던 숙소입니다.
한국분이 운영하시더군요- 좋았습니다 :D
방은 조금 좁았지만, 어쩔 수 없지요aa
그리고 왠만한 편의시설(화장실, 욕실, 세탁기, 전자렌지, 컴퓨터, 에어콘, 냉장고, 싱크대 등등)이
있어서 더욱 편했습니다 :D

숙소에 짐을 풀고 곧바로 '시텐노지'로 향했습니다-
근처에 있더군요 :D 그래서 간 거지만요(.....)

일본에 도착해서 처음으로 보는 도리이-
돌이더군요?? 저는 나무로 도리이를 만드는 줄 알고 있었는데요......
하긴, 관리하기에는 돌이 편리하겠지요.

도리이를 지나서-
여담이지만, '시텐노지' 바로 옆에 고등학교(아마도)가 있었습니다.
마침 하교시간이었는지 '쏟아져' 나오더군요 =_=aa

음, 주유패스 덕분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두 건축물 모두 내부까지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광각렌즈(....똑딱이지만요)때문에 조금 상이 일그러졌네요 =_=aa
좌측의 건물은 부처님의 일생을 벽화로 그려놓은 곳이고-
우측의 건물은 위패(아마도...)를 까마득하게 모셔놓은 곳이었습니다.

그리고 옆의 '자갈밭'(.....)은 저렇게 '관리'를 해서 얼핏보면 마치 물결처럼 보였습니다.
멋졌지요 :D 물론 출입금지입니다.

사천왕상입니다. 원래는 저곳이 입구텐데, 저렇게 막아두었습니다.
매표소로만 출입하세요! 라는 의미이겠지요.

사천왕상을 지나서, 뒷편의 건물(...이름은 모릅니다.)에 들어갔습니다-
여기도 역시 자갈들을 '관리'해 두었더군요(.....)

건물의 이름이지만 읽을 수가 없습니다 ;ㅁ;

화재를 대비한 방화수(...?)도 있었습니다. 어째서 소화기가 아니였을까요??

둘러보다가, 모르는 할머니께서 나오셔서 이것저것 물어보시더군요 =_=a
짧은 일본어로 이것저것 대답하다가, 저 뒷편에도 볼 것이 있다- 라고 하시기에
따라 나섰습니다.(윗 사진은 보고 나올 때 찍었습니다.)
건물에는 '위패'(아마도...)가 마찬가지로 있었습니다-

버드나무가 있어서 한 컷 찍었습니다.
나뭇잎들이 물이 흐르듯 휘날리는군요 :D

여기도 '시텐노지' 안에 있던 곳입니다-
짧은 일본어 & 영어로 무엇하는 곳인가를 물어보았더니, 영어도 되어 있는 설명자료를 주시더군요.
막상 일본어로 회화를 하려니 어렵네요 ;ㅁ;
적절한 단어도 생각이 안 나고, 버벅거리기도 하고 ;ㅁ;
뭔가 잔뜩 묻고 그랬는데, 제대로 알아듣지를 못해서 아쉬울 따름입니다.
그 곳에 계신 아주머니께서는 자신이 '유명한 인물'의 증손녀....이라고 하시더군요aa;;;
그 '유명한 인물'이 누구인지는.... OTL;;

좀 더 가니 정원이 나왔습니다만, 입장시간이 지나서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안쪽에는 검은 차 몇 대와 양복입은 사람들이....;;

연못에는 거북이들이 잔뜩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마모리를 파는 곳이 있었기에, 몇 개 구입했지요. :D
역시 짧은 일본어로 의사표현을 했습니다. ;ㅁ;
평소에 조금 더 공부할 걸...이라는 생각도 들었지요 =_=;;
그리고 나와서 텐노지 동물원으로 향했습니다.

시간이 늦었는지라(17시) 서둘러 향했습니다-
긴 전지가위로 나무를 손질하시던 분도 계시더군요-
인상 깊어서 찍어보았습니다.

역시 시간이 늦어서(대부분의 시설이 17시에 닫더군요.) 구경을 못하였습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여기는 텐노지 동물원이 아닌, 다른 곳이었습니다 =_=;;
동물원 입구는 조금 아래에 있었지요.
하지만 저 당시에는 몰랐습니다;;;

숙소로 오는 길에 편의점에 잠깐 들렀는데,
저렇게 들어오는 손님의 키를 대강 알 수 있도록 해놓았습니다.
'불의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서 일까요??
아무튼 신기했습니다-

'쓰텐카쿠'에 있던 '빌리켄'입니다.
상품화가 아주아주 잘 되어 있어서, 근방에서는 쉽게 볼 수 있었지요.
티셔츠라던지- 오마모리라던지- 홍보용간판이라던지-
뭐.....저는 그냥 시큰둥하게 보았습니다a;;

맨 위의 전망대에서 줌으로 당겨찍은 '오사카 교세라 돔구장'입니다.
날씨가 맑아서 멀리까지 보이더군요 :D

멀리 오사카성도 보였습니다 :D
볼 것을 모두 보고(당연하지만) 숙소로 향했습니다.

역시 신기한 것이 있었는데요,
주차를 저렇게 하더군요. 물론, 유료 주차장이겠지요-
사용료를 지불하지 않으면 우측에서 보시다시피 철판이 올라와 있어서 차를 뺄 수가 없습니다.
왠지 간편해 보이는 시스템- 이었습니다.

일본에는 자판기가 많다! 라고 들었는데, 정말 그랬습니다.
한국과는 비교가 되지 않네요aa
다만, 가격은.........;;
같이 여행을 온 친구의 친척분께서 근방에 사신다기에 만나뵈었습니다.

비싸보이는 초밥집...이었지요 =_=aa

일단 맥주를 시켜주시더군요.
저는 술을 잘 못 마셔서(....;;)
한국의 맥주와는 확실히 다르긴 달랐습니다.

.....엄청 비싼 초밥세트.
맛있긴 맛있었지만, 음.....저 '노랑 김말이 초밥'(성게로 추정)은 정말정말.......;;;
다행히 저는 맨 처음으로 해치워서 그나마 다행이었지요.(응?)
친척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물론 친구와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시고-)
저희는 근처의 '스파월드'로 향했습니다.

원래는 2400엔 정도의 요금이지만, 특별 이벤트 기간이라 1000엔에! 라는 것이었으므로 갔습니다.
사실, 2400엔이었다면 가지 않았을 거예요(......;;)
수영장도 있었습니다.
다만.................
사우나는 좋았습니다. 온천물도 나온다고 하더군요 :D
그리고 여러가지의 탕이 있었습니다-(컨셉인 듯 싶었습니다.) 페르시아, 인도, 일본, 중국 등등-
사우나 후에 마시는 '우유'도 좋았습니다. =_=aa
모든 일정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서는 게임을 하고 놀았지요(.....;;)
이렇게 오사카 여행 첫째날을 보냈습니다.
클리앙에서 보고 잘 읽고 갑니다 ^^
답글삭제저는 주유패스를 안지르고... 쓰루패스 3일권으로 돌아다녀서 무료입장의 혜택을 못보았다는... ㅡㅡ;
음료수 자판기는 닛폰바시에 100엔 자판기가 많아서 애용했었던거지는 기억하는군요. 저는 겉핥기식 여행으로 갔다온지라...
@iStpik - 2009/07/19 16:36
답글삭제감사합니다 ^^a
그래도 쓰루패스는 자유롭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어서 좋지요//저의 경우에는 2일이 지나니 교통요금의 압박이.... ;ㅁ;
100엔 자판기는 정말 좋지요 :D